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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포구 성산동 맛집 당가원 – 차돌짬뽕과 탕수육 솔직 후기

by yang8104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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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성산동에는 숨은 맛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점심시간만 되면 직장인과 주민들이 몰려드는 곳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핫하다고 소문난 중식당 “당가원”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당가원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항상 웨이팅이 길어서 선뜻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기본 대기가 30분 이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오픈런(11시 정각 도착)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 가게명 : 당가원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173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전화번호 : 02-302-8186

 

오픈 시간 맞춰 들어갔더니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당가원의 대표 메뉴라고 불리는 차돌짬뽕(10,500원)과 사이드로 인기 있는 탕수육(18,000원).

당가원의 기본 반찬

중국집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은 단무지와 짜샤이. 당가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깔끔하게 준비된 단무지와 짭짤한 짜샤이가 입맛을 돋워줍니다. 워낙 짬뽕과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라 반가웠습니다.

먼저 나온 탕수육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스 듬뿍 얹은 탕수육을 떠올렸는데, 당가원의 탕수육은 조금 달랐습니다. ‘고기튀김’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얇은 튀김옷보다는 고기 본연의 식감을 살린 스타일이라서, 전형적인 중국식 탕수육보다는 약간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에 푹 절여 먹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당가원의 탕수육은 담백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계속 손이 갔고, 함께 간 친구도 "이건 술안주로 딱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차돌짬뽕

탕수육을 즐기고 있을 즈음, 기다리던 차돌짬뽕이 나왔습니다. 당가원의 시그니처 메뉴라서 테이블마다 한 그릇씩은 꼭 올려져 있더라고요.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가 있고 국물은 붉은 빛을 띠면서도 굉장히 깊어 보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당가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이 차돌짬뽕 한입 먹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향이 확 올라오면서, 국물이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먹어본 차돌짬뽕은 솔직히 말하면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맛있고 얼큰한 짬뽕임에는 틀림없었지만, 예전처럼 강렬한 불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디서든 먹어볼 수 있는 무난한 짬뽕 같은 느낌이었어요. 혹시 주방장이 바뀐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완뽕!

아쉬움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완뽕(완전히 다 먹음)’을 하고 나왔습니다. 차돌박이가 넉넉히 들어 있어 건더기 만족도는 높았고, 면발도 탱탱하게 잘 삶아져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와, 또 와야지!” 하는 강한 충격은 없었지만, 깔끔한 짬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당가원 방문 총평

  1. 웨이팅 피하려면 오픈런 필수
    점심, 저녁 피크타임에는 대기가 상당하니 웨이팅 싫으시다면 11시 오픈 시간 맞춰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차돌짬뽕 = 대표 메뉴
    불향 가득한 차돌짬뽕은 당가원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다만, 방문 시점이나 주방 상황에 따라 맛의 강도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3. 탕수육 = 고기튀김 같은 매력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달리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담백합니다. 소스보다는 고기 자체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4. 가격대
    차돌짬뽕 10,500원, 탕수육 18,000원은 마포구 물가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편입니다.

마포구 성산동 맛집 당가원은 여전히 인기가 많은 중식당이었습니다. 예전보다 맛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만약 불향 가득한 짬뽕이 땡기신다면, 그리고 평소 차돌박이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짬뽕 말고 짜장이나 볶음밥 같은 메뉴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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