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마포구의 대표 가을축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축제는 10월 17일(금)부터 10월 19일(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저는 둘쨋날인 오늘 10월 18일 토요일,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주차장은 넓지만 이미 차량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도로 곳곳에 ‘만차’ 표시가 붙어 있었고, 인근 도로까지 주차된 차량으로 붐볐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도보로 약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3일 일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해마다 풍성한 볼거리로 유명하지만, 올해는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올해의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축제 정보 요약
- 행사명: 2025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 기간: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 장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한강변 일대
- 프로그램: 공연, 체험, 먹거리장터, 반려견 프로그램 등
- TIP: 주차 혼잡!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10월 17일(금): 퍼레이드, 입항재현, 마당놀이,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클래식 공연, 마포구 대합창제
- 10월 18일(토): 마포구민 걷기대회, 반려견 체육대회, 국악관현악단 공연, 7080추억 콘서트, TV조선 ‘싱코리아’(박서진 출연)
- 10월 19일(일): 효도밥상 마라톤대회, 엄빠랑 요리하새우!, 어린이 환경뮤지컬, 구민의날 기념식, 폐막공연 및 드론&라이트쇼 (이찬원, 남진, 강진, 배금성 등 출연)

이 일정만 봐도 얼마나 다채로운 축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체험 부스와 가족 참여형 공간이 많아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되었습니다.


공연무대가 꽤 가깝게 있었습니다.
박서진, 이찬원 팬들이라면 꼭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팬클럽에서 많이들 오신것 같더라고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세권 마포’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특히 ‘펫세권 마포’라는 주제로 진행된 반려견 체육대회와 주사위 게임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양한 견종의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즐겁게 뛰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이제 정말 선진국 느낌이 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려동물 친화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축제 전체가 반려가족을 환영하는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적십자 부스에서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대한적십자사 부스였습니다.
아이 눈에 들어온 프로그램은 바로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체험비는 단돈 2,000원으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할머니 선생님께서 직접 모루를 꼬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인형을 완성한 뒤에는 적십자 활동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아이에게는 단순한 만들기 시간이었지만, 저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완성된 인형을 손에 꼭 쥔 아이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
오늘은 트로트가수 박서진님이 오시나봅니다!
노랑색 옷을 입은 귀여운 엄마부대가 매우 많았습니다.
응원하시는 에너지가 너무 멋져보였어요!

‘엄빠랑 책쉼터’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행사장은 생각보다 매우 넓었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아파 잠시 쉴 곳을 찾던 중 ‘엄빠랑 책쉼터’를 발견했습니다.

이 공간은 캠핑 감성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편안한 의자와 빈백,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앉아 쉬면서 아이는 책을 읽고, 저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런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 좋았습니다.


수변무대에서 마술쇼와 아카펠라 공연 관람
한강변의 분위기를 살린 수변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와 뒤늦게 도착했는지 큰 풍선으로 보이는 고무볼을 머리에 끼고 계신 모습이 보였어요!
바로 쇼가 끝나셔서 좀 아쉬워 할때쯤 아케펠라 공연이 바로 이어 진행되었습니다.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
아카펠라 팀의 화음은 한강의 바람과 어우러져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노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
아는 노래가 나오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모든분들이 좋아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이어 맥도날드 CM송을 하시는것 아니겠어요???!!
빠라~빱빠빠~!
바로 그 주인공의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였습니다.
음악과 물결이 함께하는 풍경 속에서 마포나루 축제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거리 장터는 인산인해였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역시 먹거리 장터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통바베큐가 돌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쪽에서는 지역별 먹거리와 간식이 판매되고, 다른 한쪽에는 이미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어 결국 저희는 식사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냄새와 활기찬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또한 메인 도로를 따라 전국 각지의 새우젓과 특산물 부스가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질 좋은 새우젓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인파가 너무 많아 아이와 함께 들어가기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에는 혼자 방문해 천천히 둘러보고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프고 아이도 힘들다고 징징댔는데 자리도 없고 해서 바로 근처에 있던 마포농수산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준 ‘장터면옥 안흥찐빵’
축제장을 벗어나 농수산물시장 안 장터면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안흥찐빵 5개 5,000원을 구입했습니다.

막 쪄낸 따끈한 찐빵을 한입 베어무니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아이도 “이게 진짜 축제의 맛이야!”라며 행복해했습니다.

종합 후기 – 풍성하고 즐거웠지만, 인파는 많았습니다
2025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 유명 가수 공연 (박서진, 이찬원, 남진, 강진, 배금성 등)
- 전통문화 체험
- 반려동물 프로그램
- 수변무대 공연
-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였습니다.
다만 방문객이 너무 많아 어린아이와 함께 이동하거나 체험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 연인, 반려견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폐막일인 10월 19일(일)에는 이찬원, 남진, 강진, 배금성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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